-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Featured Post
Posted by 세상 모든 정보 ZIP
오늘의 정보 zip
날짜: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 |
| 여행 짐싸기 |
여행 짐 싸기 전에 이 5개만 꼭 체크해요 – 무척 가벼운 여행 준비법
여행의 시작은 여행 짐 싼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오사카 여행을 준비할 때, 저는 캐리어가 무겁다는 이유로
숙소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25분을 끌고 가다가 허리 근육을 다친 적이 있어요.
그때 느꼈죠. '짐 싸는 법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체험한 여행 짐 준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발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공유합니다. 짐 무게를 확 줄이면서도 중요한 건 빠짐없이 챙기는, 가볍고 스마트한 여행 준비법을 소개할게요.
여행 일정과 기후를 고려한 체크리스트 만들기
여행 짐의 80%는 사실 '막연한 불안감'에서 나옵니다. “혹시 몰라서” 챙긴 옷, “필요할지도 몰라서” 넣은 물건들. 그런데 정작 도착해서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저는 출발 전에 간단한 표를 만들어요. 날짜별 활동을 기준으로 ‘입을 옷’, ‘신을 신발’, ‘쓸 물건’을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1일차 오후엔 온천, 2일차엔 걷는 일정 위주, 3일차는 비행기 복귀라면 아우터 1개로 충분하겠죠.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밤 기온’과 ‘강수 확률’**도 꼭 확인하세요. 낮 20도라고 가볍게 옷을 챙겼다가, 밤에 7도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숙소에서 제공되는 기본 물품도 체크하세요
여행자 대부분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숙소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물품까지 다 싸는 것입니다. 수건, 샴푸, 린스, 슬리퍼, 심지어 헤어드라이기까지 숙소마다 잘 갖춰진 경우가 많아요.
예약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의 편의시설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에어비앤비는 사진에 찍힌 어메니티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일본, 대만 등은 대부분 1회용 세면도구도 구비돼 있어 굳이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줄이면 짐의 15~20%는 그냥 사라져요. 공간도 넓어지고, 캐리어도 더 가벼워지죠.
가방 무게는 출발 전 반드시 체크하기
짐 무게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은 ‘내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야 그 사실을 알죠. 특히 저가항공은 무게가 1~2kg만 초과돼도 상당한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건 휴대용 여행 저울입니다. 다이소나 알리익스프레스, 쿠팡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캐리어 손잡이에 걸고 들기만 하면 바로 무게가 측정됩니다.
이걸로 미리 확인하면, 불필요한 물건은 미리 빼고, 무거운 것과 자주 쓰는 걸 분리해서 재정리할 수 있어요. 요즘은 항공사 앱에서도 수하물 사전 결제가 가능한데, 무게를 알고 있으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기내용과 위탁 수하물, 구분해서 짐 싸는 팁
기내용 캐리어와 위탁 수하물의 차이를 이해하고 짐을 싸야, 공항에서 불편함 없이 움직일 수 있어요. 특히 기내 반입 금지 품목을 모르고 캐리어에 넣었다가, 보안 검색에서 다시 꺼내거나 폐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죠.
기내용 캐리어에는 반드시 넣어야 할 물건이 있습니다:
여권, 신분증, 항공권, 입국서류
충전기, 보조배터리, 귀중품 (현금·전자기기)
상비약, 립밤, 마스크, 소형 손세정제
기내에서 사용할 안대, 목베개, 이어폰
반대로 액체류(100ml 초과), 칼, 손톱깎이 등은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비행기 탈 때 가장 많은 사고(?)가 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정리 포인트는 단 하나, 기내용 캐리어는 ‘공항 안’과 ‘기내’에서 사용할 물건 중심, 나머지는 전부 아래로!
파우치로 나누면 찾기도 쉽고 짐도 덜 흩어져요
여행 중 캐리어를 열었는데, 전선이 얽히고 약통이 굴러다니고, 치약이 터진 채 옷에 묻어 있다면? 그건 파우치 정리가 안 된 상태입니다.
저는 파우치를 최소 4개로 나눠 씁니다:
-
전자기기 파우치: 보조배터리, 케이블, 충전기, 멀티어댑터
-
세면도구 파우치: 칫솔, 치약, 여행용 샴푸, 로션, 렌즈용품
-
응급용품 파우치: 진통제, 지사제, 연고, 밴드, 벌레 물린 약 등
-
속옷 및 소형의류 파우치: 양말, 속옷, 잠옷, 얇은 티셔츠
파우치 별로 라벨을 붙여두면 더 편하고, 의류는 압축백으로 부피를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저는 이 방식으로 캐리어 공간을 30% 이상 아꼈어요.
여권, 항공권 사본은 종이와 디지털로 이중 백업
여권은 여행 중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3중 백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실물 여권은 항상 크로스백이나 목걸이형 지갑에
컬러 출력 사본은 캐리어 안과 백팩 안에 각 1장씩
스캔한 PDF 파일은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클라우드에 업로드
또, 항공권은 모바일 티켓이 대부분이지만, 스크린샷 저장 + 메일 사본 확보까지 해두면 통신불량 시에도 문제 없이 대응할 수 있어요.
👉 여행 전 메일함에서 “항공권”, “예약확인서” 검색해서 ‘즐겨찾기’ 해두면 정말 편합니다.
현지에서 살 수 있는 건 과감히 뺍니다
예전엔 “혹시 몰라서” 간식, 라면, 물, 샴푸까지 다 넣었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고, 가격도 별 차이 없고, 오히려 여행 중 '로컬체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본 드럭스토어, 태국 세븐일레븐, 유럽 슈퍼마켓에는 다양한 여행자용 아이템이 준비돼 있어요. 트래블 사이즈 샴푸, 1회용 스킨, 포켓티슈, 로컬 간식 등 사 보는 재미도 있죠.
게다가 여유 공간이 생기면, 현지 쇼핑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어 기념품까지 챙기게 됩니다. ‘짐을 비워 가라’는 말, 정말 맞는 말이에요.
공항 보안검색 빠르게 통과하는 정리법
공항 보안검색은 의외로 시간을 가장 오래 잡아먹는 구간입니다. 이걸 빠르게 통과하면 여행 시작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먼저 전자기기(노트북·태블릿), **액체류(100ml 이하, 투명 지퍼백)**는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캐리어 앞칸이나 백팩 가장 바깥쪽에 배치하세요.
신발은 슬립온이나 샌들처럼 벗기 쉬운 걸 추천합니다. 부츠, 하이탑 운동화는 보안검색에서 혼자 허둥대는 주범입니다.
보안검색대에서는 여권만 따로 꺼내 들고, 나머진 한 번에 바구니에 척척 올리면 속도도 빨라지고, 직원들과의 소통도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마무리하며 – 가벼워야 여행이 가볍습니다
짐이 무거우면 여행의 절반이 피곤해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짐을 싸는
방식’만 바꿔도 여행이 훨씬 가볍고 즐거워진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만의 체크리스트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 주세요.
또, 본문에서 언급한
압축백, 저울, 파우치 브랜드 정보 요청도 환영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